양평보청기 고객님께서는 농사일로 야외 활동이 잦고, 최근에는 이명까지 겹쳐 듣는 데 꽤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.

​

하지만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으로 외관상 노출이 걱정되어 차일피일 착용을 미루고만 계셨다고 하셨는데요.

​

고객님께서는 처음엔 외관상 노출이 없는 귓속형 보청기를 생각하고 계셨습니다.

​

하지만 귓속형 보청기의 경우 청력에 맞지 않는 분들이 하신다면 상당히 불편하실 수 있는데요.

​

먼저 고객님의 청력을 파악하기 위해 청력검사 먼저 시행해 보았습니다.

​

청력검사 결과 양측 중도 난청의 고음역대 난청을 가지고 계셨어요.

오른쪽 40 dB에서 70 dB까지 떨어지는 고음역대 난청, 그리고 왼쪽은 35 dB에서 70 dB로 떨어지는 고음역대 난청을 가지고 있었어요.

​

어음인지도 결과는 양쪽 모두 72%로 착용 시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는 청력이셨답니다.

​

하지만 이처럼 고음역대 난청의 경우 귓속형 타입을 추천드리지는 않는데요.

​

저음역대가 좋기 때문에 폐쇄 효과로 인한 울림이 있을 수 있으며, 보청기 환기구를 크게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​

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설명드리고 귀걸이형 보청기에 속하는 오픈형 타입을 추천드렸어요.

고객님께서 오픈형 타입의 귀걸이형 보청기를 착용해 보시곤 처음 하신 말씀은 “어? 생각보다 티가 안 나네요?”라는 말씀이셨어요.

​

이전 세대의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귓속형 타입의 경우 귀를 막아 보청기를 착용했다는 이미지가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.

​

오픈형 타입의 경우 얇은 선만 외부로 노출이 되며, 귀 뒤로 본체가 넘어가기 때문에 머리카락에 가려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​

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!

https://blog.naver.com/hearinghub_jongro/223874329721